Ghost world
Hello
2011년 11월 30일 수요일
Oh, stop making a fool out of me. why don't you come on over!
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졸업하면 네델란드 가야지!!!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Why the hipster must die.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The Jungle
2011년 9월 24일 토요일
oh you wouldn’t want an angel watching over surprise, surprise they wouldn’t wannna watch
cause you don’t mind seeing yourself in a picture
as long as you look far away, as long as you look removed
showered and blue-blazered, fill yourself with quarters
showered and blue-blazered, fill yourself with quarters
You get mistaken for strangers by your own friends
when you pass them at night under the silvery, silvery citibank lights
arm in arm in arm and eyes and eyes glazing under
oh you wouldn’t want an angel watching over
surprise, surprise they wouldn’t wannna watch
another uninnocent, elegant fall into the unmagnificent lives of adults
Make up something to believe in your heart of hearts
so you have something to wear on your sleeve of sleeves
so you swear you just saw a feathery woman
carry a blindfolded man through the trees
showered and blue-blazered, fill yourself with quarters
showered and blue-blazered, fill yourself with quarters
You get mistaken for strangers by your own friends
when you pass them at night under the silvery, silvery citibank lights
arm in arm in arm and eyes and eyes glazing under
oh you wouldn’t want an angel watching over
surprise, surprise they wouldn’t wannna watch
another uninnocent, elegant fall into the unmagnificent lives of adults
You get mistaken for strangers by your own friends
when you pass them at night under the silvery, silvery citibank lights
arm in arm in arm and eyes and eyes glazing under
oh you wouldn’t want an angel watching over
surprise, surprise they wouldn’t wannna watch
another uninnocent, elegant fall into the unmagnificent lives of adults
쓰기
Summer sent a runner through the weather that I'm under for the feeling that I lost today
1.
언젠간
이 글을 써야 겠다고 생각했다.
미루고 미루다가
쓴다. 지금
마음속으로 계속 써왔던 것들을.
2.
너를 나의 언어로 표현하자면 너는 은은하게 빛나는 진주이다. 나는 여기, 서울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것, 그래서 가끔은 눈이 부신것, 혹은 것들을 보다가 앞으로 이런 은은함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너는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너의 행동과 말과 음악과 믹스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그것들에 혹시 나와의 의사소통을 구하는 단서들이 어디에 있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나는 생각한다.
왜 너는 신경쓰지 않느냐고.
나만 이렇게 힘들어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한다.
나는 너가 괜찮지 않기를 바랬고, 그런 내가 사악하다고 생각했지만 또 너는 어차피 괜찮으니까 나는 사악해지고 싶어도 사악해질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너가 괜찮은 이유는, 너가 나에게 집착하지 않는 이유는, 너는 늙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또 나만 너를 바라보는 나의 '상태'를 이런식으로 정당화한다.
내가 빛나지 않아서 너가 나를 원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너가 나의 빛을 보기에는, 그런것들에 집착하기에는 너는 너무 늙었다고..
3.
우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를 했다. 아니 우리는 우리의 '상태'에 대해서 '요약'을 한다.
나는 마치 너가 나의 구세주인양, 내가 얼마나 더럽고, 재수없는 도시에서, 힘들게, 나를 힘들게 만들며 사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나는 말했다. 나는 만날 공부만 해.(사실을 말하자면, 만날 책상에 앉아있지) 에이학점과 비학점이 받기가 엄청 힘들어.(씨학점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해) 그래서 난 힘들지.
너는 말했다. 난 에이학점과 비학점을 언제받아봤는지 모르겠다.
나는 말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바쁜 삶에 너무 익숙해서 그게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살아", 이건 나를 가르키는 말이었다.
너는 말했다. I really don't know what to say.
나는 나의 똥들을 펼쳐놓았고, 너는 정말 그 똥과 함께 있어야 하는 나의 상황에 대해 슬퍼했다.
너는 듣는다. 너는 듣고, 듣고, 뭐라 말할지 몰라한다. 그냥 정말 난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어, 널 구해줄 수 없을 것 같아라는 느낌의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슬퍼한다.
너는 너에 대해 말한다.
너는 스테판 킹의 소설을 읽고, 무서워서 이불속에 들어가서 숨곤 했었다.
스테판 킹
그리고 너는 형사법원에서 자료정리를 한다. 살인 피해자의 사진, 강간피해자의 사진 같은 것들을 분류한다. 이 서류는 D함에 저 서류는 J함에, 넣고 쓰고 나누고 복사한다.
너는 강간범, 살인범에 대해 생각한다.
스테판 킹
그리고 피해자들의 몸뚱아리 사진들을 본다.
돈을 받는다.
너는 강간범, 살인범에 대해 생각한다.
돈을 받는다.
너는 강간범, 살인범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받는다.
너는 강간범, 살인범들이 정말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모은다
너는 강간범, 살인범들이 나쁘기 때문에 살인과 강간을 했다고 생각한다
돈을 모은다.
4.
모은 돈으로 집을 사고, 비닐을 팔게 되면서
어느 날 아침
너는 강간범, 살인범에 대해 생각한다
어느 날 아침
너는 더이상 '출근'하지 않아도 생각한다.
그렇게 너는 이제 집에서 일을 한다.
집세를 받고, 비닐을 팔면서
5.
5년동안 너는 "적당한 일" 찾는 것을 회피한다.
나는 너에게 부코우스키를 아느냐고 말한다
너는 모른다고 말한다.
6.
나는 너의 방에서 너에 대해 생각한다
부코우스키에 대해 생각한다.
부코우스키는, 화를 내는 사람이었다.
화를 내는 뜨거운 asshole이었다.
조악한 비유지만, 너는 차가운 asshole이라고 생각했다.
너는 이성적이다.너는 중산층이다. 너는 화내지 않는다. 크게 웃지도 않는다. 농담도 하지 않는다. 섹스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다. 도박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는 집도 있고, 비닐도 판다.
비닐주문이 들어오면, 비닐을 들고 우체국에 간다
프랑스로, 스페인으로, 영국으로 너는 비닐을 보낸다.
나는 생각한다.
Apple world에서 너는 비닐 레코드를 판다. 너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비닐 레코드가 '팔리는' 시대는 apple world시대라고 생각한다.
나는 또 생각한다.
미국식 asshole도 좋지만 영국식 혹은 독일식 asshole도 좋다고 생각한다.
미국식 쓰레기가 아닌 너가 좋다고 생각한다.(물론 미국식 쓰레기도 엄청 좋아한다. 나는 )
열도 없고, 열정도 없는, 묵묵하고, 친절한, 충실한 독일개 같은 느낌.
7.
공항에 간다.
기차역에 너와 함께 간다.
너는 혹시 앞으로 영국공항에 경유하게 될 일이 있으면 그때라도, 잠시라도 공항에서 보자고 말한다.
나도 혹시 앞으로 너가 아시아에 올 일이 있으면 그때라도, 잠시라도 공항에서 보자고 말한다.
약간은 어색한 포옹을 하고 너는 기차에 짐을 실어준다.
나는 언젠가, 곧 다시 보자고 말한다.
8
공항에 갔다.
내 이름이 스크린에 없다고 한다.
내일 오라고 한다.
나는 다시 너에게 전화를 한다.
너는 받지 않는다.
나는 다시 너의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나는 너의 친구에게 너에게 혹은 너의 친구에게 다시 간다고 말을 한다.